[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처음으로 국외 지방의회인 미국 LA시의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존 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부산시의회와 로스앤젤레스시의회는 최근 관계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써 LA시는 부산세계박람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제9대 의회에서 강조한 지방의원외교 강화의 큰 성과"라며 "부산 시민의 의사와 정서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안성민 의장, 반선호, 강철호, 문영미, 최도석, 양준모 의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3박 6일간 LA시 등을 방문해 LA시의회,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민주평통 LA협의회,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회와 소통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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