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쏘카 임직원 복지 상품, 5개월 만에 1만2000여 명이 이용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08:18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08:1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는 4일 임직원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 복지형(이하 복지형)'이 출시 5개월 만에 2배 이상의 예약건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복지형에 가입하고 혜택을 받고 있는 임직원은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쏘카는 올해 1월 법인 전용 상품인 복지형을 출시했다. 복지형은 기업 임직원들의 출장이나 외근 등 업무적인 이동 외에도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등을 목적으로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쏘카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에서 임직원 1명당 연회비 1만원을 부담하면 ▲ 주중(60%)·주말(40%) 대여료 할인 ▲ 출퇴근 대여료 8천원(심야 16시간) 쿠폰 등 쏘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쏘카에 따르면 복지형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부터 IT기업,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산업군이나 임직원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24%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14%)과 서비스업(11%), 기타(51%)이 뒤를 이었다. 기업 임직원 규모로 보면 ▲ 1000명 이상 16% ▲ 500명~1000명 3% ▲ 100명~500명 18% ▲ 100명 이하 62%였다.

[사진=쏘카]

임직원들은 주로 복지형을 철도나 비행기를 통해 교통거점으로 이동한 뒤 쏘카로 환승하는 형태로 이용했다. 복지형 상품 특성상 임직원들은 주로 여행이나 여가활동 목적으로 쏘카를 이용했는데 예약이 가장 많이 발생한 쏘카존 7곳이 모두 KTX역과 공항에 위치한 쏘카존이었다. 그중 가장 예약이 많이 발생한 곳은 제주공항 쏘카존으로 약 25%의 임직원이 쏘카를 타고 제주를 여행했다.

쏘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지형 연회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까지 복지형에 가입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 전원의 연회비를 1년 동안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복지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쏘카 앱 또는 쏘카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도입 문의하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