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7천 펀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작가 '바나'의 한국풍 타로카드가 미국 킥스타터 성공에 이어 대만 젝젝에서 약 8천 4백만 원의 후속 펀딩(판매)에 성공하며 총 1억 7000만 원의 글로벌 펀딩 성적을 기록했다고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 대행한 세토웍스가 3일 밝혔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K-컬처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와 바나 작가님의 뛰어난 예술성이 합쳐져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한국풍 타로카드는 킥스타터 내부 팀원들이 선정하는 'Project We Love'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젝젝에서도 대만 서포터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목표 대비 2000%가 넘는 결과를 만들어 사실상 킥스타터와 비슷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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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대표는 "세토웍스는 대만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젝젝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이번에도 젝젝과의 긴밀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대만 내 주요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며, "어떤 제품이든 나라별 소비 성향과 문화, 그리고 마케팅의 타깃이 되는 플랫폼별 소비자가 다른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토웍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SB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공식 파트너이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500건 이상의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작하고 현지 유통과 수출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3년 연속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게 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