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해수욕장 개장기간 야간흡연을 집중 단속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포, 안목해변 등의 해수욕장 백사장을 중심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야간흡연단속을 실시한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흡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금연지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을 구성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백사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백사장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경재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여름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로 피서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금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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