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생명은 지난 1일부터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한도를 6.5%로 내린다고 3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에서 정한 가산금리를 합해 대출금리가 정해진다. 예컨대 금리가 높은 시기 가입해 10%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이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경우 가산금리 1.5%를 합산한 계약대출 금리는 11.5%가 된다. 기존 8%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은 가산금리 1.5%를 더하해 9.5%의 대출이용이 가능했으나 7월부터 6.5%로 적용받게 된다.
보험계약대출은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보험계약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 긴급 생활자금 이용에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유동적인 금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NH농협생명] 2023.07.0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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