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4년 취약지역(도시)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철규 국회의원 (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이철규 국회의원실] 2023.04.11 oneyahwa@newspim.com |
취약지역(도시)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도시의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의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위생인프라, 일자리·문화·복지, 주택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4년도 사업 대상지는 전국적으로 12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규모에 따라 1개 지구당 약 30억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삼척과 원주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 도계읍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에는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약 38억7500만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1년차 국비 지원규모는 약 2억1000만원이다.
이철규 의원은 "흥전1리 국민주택지구는 도계읍이 탄광도시로 전성기였던 40여년 전에 조성돼 현재 135가구 2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고 배수시설과 담장 정비,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등 거주에 필요한 정비사업들이 추진된다"며 "단 한 명의 주민이 거주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정주 여건만큼은 충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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