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사천문화재단은 7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유아특화 문화예술놀이기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용왕님의 편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용왕님의 편지 포스터[사진=사천시]2023.06.29 |
용왕님의 편지는 담쟁이 프로젝트 중 바다로(路) 담쟁이 놀이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뒷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용왕님의 편지는 해양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등으로 오염된 바닷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무용과 연극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동체적 미션을 제공하고 업싸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미술 놀이를 활용해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만의 시설적 특성을 활용해 육지와 바다의 공간을 분리한 후 미로같은 동선 연출과 단계적 미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동체적 협업 능력을 유도하고, 그림자극과 영상 활용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 지역 내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전에 신청을 한 유아 및 어린이만 참여 가능하고, 체험료는 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가 협력 운영한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