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8개교, 기술 거점 16개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참여대학으로 총 24개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거점형(8개교)과 기술거점형(16개교)로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평균 7억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지역 거점형은 지자체와 기업, 민간투자자와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거점형은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및 기술, 연구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지역 거점형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제대, 전남대 등이다. 기술 거점형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등이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기술 등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36개 대학이 신청했다. 평가위원회는 대학 역량과 조직의 전문성 등에 따라 대학을 선정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산업체로 기술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