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30분 채동선음악당에서 '한국판,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성의 판소리와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협업해 보성소리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극이다.
채동선실내악단 '한국판, 동물의 사육제' 공연 [사진=보성군] 2023.06.28 ojg2340@newspim.com |
김정호 단장은 "예술단체가 지역문화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지역의 문화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지난 2021년 예술경영대상을 시작으로 2022년 '미락(樂)클 보성', 2023년 '2023. ㄷ+HADA' 연달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의 다양한 연주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 작품 제작 및 발표 촉진을 통한 예술단체에 안정적인 창작활동 조성 마련 및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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