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건강한 자녀 출산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기형아검사 비용 지원사업을 7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형아 검사비 안내문[사진=거창군]2023.06.27 |
사업 대상은 기형아검사 시작 시(임신주수 10-22주)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이며, 선정 시 1인 1종류의 기형아검사(통합선별검사, 쿼드 기형아검사, 니프티 검사, 양수 검사)에 대해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검사료(1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원하는 산부인과에서 기형아검사를 받고 분만 후 1개월 이내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창군 모자보건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운영 전(2023년 1월 1일 이후) 기형아검사를 받은 임산부는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결혼연령 상승에 따른 고령출산 증가로 기형아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기형아 검사비 지원을 통해 태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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