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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 세계적 우주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12:18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14:03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27일 "민선 8기 사천시장으로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아 그간 숨가쁘게 달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뉴스핌과 서면 인터뷰에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정부에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우주항공청 입지가 사천시로 정해졌다"면서 "이제 사천는 우주항공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동식 사천시장과의 일문일답. 

박동식 사천시장[사진=사천시] 2022.12.08

- 민선 8기 사천시장으로 취임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첫 당선이었던 만큼 바쁜 1년을 보냈을 것 같은데 성과는?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시정지표로 삼아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취임할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소비감소로 모든 시민들이 힘들어 할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전 시민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천사랑 상품권 200억원 발행해 지역상권 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성개발혁신센터 유치, 남일대리조트 3000억원 투자협약, 우주항공물류센터와 수산물 가공공장 투자협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11월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우주항공청의 입지가 우리 사천시로 공표된 것이다.

우리나라 우주항공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한국형나사,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을 위해 많이 바쁘게 움직인 것 같은데?

▲우리 시는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 조속한 설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회와 정부를 방문해서 우주항공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으며, 정책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우주항공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국민 여러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TV캠페인, 다큐멘터리, 토론,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우주항공청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사전준비를 위해 TF를 운영해 부지와 임시청사 등 사전 검토자료를 제공하고,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사천시민들이 범시민 서명운동에 7만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고, 각종 우주항공특강과 토론회, 세미나 장소를 가득 메우며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에 앞장섰다.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기대만큼 많은 준비도 이뤄지고 있을텐데. 특히 주거나 교육, 행정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죠. 지금 청사진은 어느 정도 그려졌는지?

▲주거, 문화, 상업, 교육, 산업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기본구상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행복도시들의 장점을 담아낼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통해 여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여유가 넘치는 사람중심의 도시로 조성한다는게 우리 시의 방침이다.

앞으로 우주항공청의 정확한 규모와 위치가 특정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사천은 우주항공산업이 집약돼 있는 경남에서도 관련 업체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인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고 있는지?

▲우리 시는 항공표면처리시설,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시스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완비 등으로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 정책에 따라 약 25만평 규모의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항공국가산업단지 내에 우주항공관련 기업이 모두 입주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로써 항공 부품 업체 지원은 물론, 산·학·관·연 복합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7개 투자기업과의 MOU 체결로 4747억원의 투자와 87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약속받았다.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로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돼 향후 우주산업의 금맥으로 불리는 위성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우주기업의 위성개발 활동을 종합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위성기업 밸류체인을 구성해서 위성산업의 전주기를 담당하는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탈바꿈해나가도록 하겠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위한 거리 홍보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사천시] 2022.12.02

- 사천시의 우주항공 전문인력 확보 방안은?

▲사실상 대도시가 아닌 소규모의 중소도시에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우주항공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더욱 더 어렵다. 하지만, 우리 시는 항공우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시는 항공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지원 사업'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과 기숙사 임차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대학과 협력해서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와 '미래우주 교육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와 항공기업 홍보의 장이 되는 '항공특화 채용 박람회'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

앞으로 항공우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 사천사랑상품권이 발행되었는데 반응은?

▲우리 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제일 늦게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했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시행한 지역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해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고,10%의 높은 할인 혜택과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도록 했기 때문에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제가 취임한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서 올해 1월 10일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는데,5개월만에 100억 원 어치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시민 만족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면에서 모두 90% 이상의 호응도를 보였다.

앞으로 사천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현재 4,300개소 정도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긴급재난지원금과 결혼축하금 지원금도 지급했는데 반응은?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시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결혼축하금 지원이다.

결혼축하금은 비혼 또는 만혼의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적기에 혼인하고 결혼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 쌍당 1백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셋째자녀 이상에게 6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상향조정하고,모든 출산 가구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고 있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우리 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 지난 1년 동안의 해양관광은? 그리고 앞으로 계획은?

▲우리 시는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남일대, 대방, 실안, 광포, 비토 등 여러 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석방렴과 차량에서 사천만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최초 거북선길 경관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최고 휴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은 코끼리바위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년부터 시작해 올해 5월에 완료한 선진~신촌간 연안정비사업은 연안보호, 친수시설 정비 등과 함께 거북선을 형상화한 수변공원을 조성해서 선진리성 주변 해양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서포면 비토리에 명품 서포굴 유통복합공간을 마련하는 등 굴구이, 굴찜 등 신선한 수산식품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해양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자원과 해양관광 자원이 하나로 접목하는 계획공모형사업(5년간 120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시는 남해안 중심 해양관광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며,실안관광단지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에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리조트형 호텔을 건립하고, 곤명 역세권에 생태관광 물빛정원 조성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문화를 선사할 계획이다.

삼천포항 팔포음식 특화지구는 목섬을 잇는 인도 교량을 건립할 계획이며,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어촌의 활력 지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600억원 규모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사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향후 장기적으로는 미래교통 수단으로 급부상하는 도심 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우주항공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미래 해양관광 분야에도 선두에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동식 경남 시장(오른쪽)이 지난 2월13일 오전 사천터미널에서 230-1번 시내버스를 타고 스위첸아파트 입구 사거리까지 이동하면서 탑승객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사천시] 2023.02.13

- 지난 1년 동안 사천지역 교통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현재 우리 시는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해서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으로국도 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으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잇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 4월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착공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교통난 해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우리 시는 가장 먼저 국도 3호선의 교통량 분산 대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국도 3호선은 사천~진주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써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 제1·2일반산단, 용당 항공MRO일반산단, 진주뿌리·정촌일반산단, KAI 등 주요기반 시설을 통과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는 상시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에어쇼, 사천~제주 간 여객선,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으로 주말과 축제 기간에도 도로가 마비되고 있다. 사천~제주 간 여객선 운항,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및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등으로 향후 국도 3호선의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우리 시는 현재 '사천~진주 간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사천~진주 간 고속화 철도망이 구축되면 삼천포항에서 서울까지 고속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어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사천 ~ 진주 정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 접근성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 기업들의 물류 수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기대하면서 사천시민과 함께 출범한 민선8기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그간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3년이라는 남은 시간 동안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위대한 사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하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더 열심히 발로 뛰고, 더욱 더 열심히 시민 여러분과 소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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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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