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토탈 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S&P500TR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TR은 5411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4724억 원에 달하며 두 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총 1조 135억 원을 기록했다. 두 상품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28.5%과 30.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6.27 stpoemseok@newspim.com |
KODEX 미국 S&P500TR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지난 2021년 4월 동시 상장한 국내 최초 해외형 TR ETF 상품이다. TR ETF란 분배금의 지급 없이 포트폴리오 보유 주식의 배당금이 자동 재투자 되는 상품이다.
또 두 상품은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달러 강세 시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 대표지수 기반의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상장 2년 2개월 만에 KODEX 미국 대표지수 TR 2종이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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