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대신증권은 애드바이오텍이 나노바디(VHH)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이 계란을 기반으로 제작된 뛰어난 난황항체(IgY) 기술은 물론 나노바디(VHH) 항체와 성장촉진용 저분자 펩타이드(MAP) 기술을 확보했다"며 고난도 이종항체를 이용한 고역가 IgY 생산기술을 활용해 항원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 수산, 인체용 등 여러 분야에서 기존 백신과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다"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수출 확대에 주력 중인 가운데, 하반기 수주 발생 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에 설립되어 2022년 1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면역항체를 활용해 동물의약품, 보조사료,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수출 및 내수 비중은 각각 24%, 76%이다.
2023년 1분기 기준 매출액은 30억원(YoY+1%), 영업손실은 -16억원(YoY 적자)이며, 올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개선으로 수주 계약 체결을 통한 외형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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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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