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부단체장 역할 중요성 강조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27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100여명 대상으로 '시·군·구 부단체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정과제 현황을 살피고 국가 주요 정책이 각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주요 국정과제의 이해 ▲미래행정 환경변화 대응 ▲부단체장의 역할과 책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희순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은 윤석열정부의 성과와 정부 2년 차에 추진해야 할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한다. 김필수 네이버 리더는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환경변화가 가져온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직 사회의 대응방안을 다룬다.
부단체장 경험이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할 부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경험을 공유한다. 한편, 이날 참석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온 부단체장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워크숍이 시․군․구 부단체장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국가 중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