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전국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일요일 '익산챌린지 아쿠아슬론챔피언십 시리즈대회'를 개최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약 1000여 명의 전국 엘리트 철인3종 선수가 참가한다.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육상대회 장면[사진=익산시] 2023.06.26 obliviate12@newspim.com |
수영, 사이클, 마라톤 경기 기반 시설을 갖춘 '웅포 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아쿠아슬론(아쿠아'수영'+달리기)경기를 펼치게 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800여명의 대학·일반부의 전국 엘리트 배드민턴 선수단이 익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도내 유일의 육상 1종 공인구장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남88종목, 여84종목 남·여 4종목으로 총 176종목 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전국 3000여명의 육상 엘리트 선수단이 모여 자웅을 가리게 된다.
또한 '백제무왕기맥스FC 전국무에타이선수권대회'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일 국제전 및 2체급 타이틀매치로 총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경기체급은 남16체급 여5체급 중등부(남.여) 8체급 초등부(남.여) 10체급으로 총 39체급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전국의 무에타이동호회 및 관계자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과 운영본부 등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위생 점검, 도시 환경 정비, 운수업계 협조 등 갖가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규모 대회유치로 명품스포츠도시 익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및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필두로 하반기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쉼 없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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