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새만금 상수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선결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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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배수지[사진=전북도] 2023.06.26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이달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7월 중 관로 및 배수지에 시험 통수를 실시해 행사기간에 원활하게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샤워장, 급수대 등에 사용되는 수돗물은 금강유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한 부안댐 광역 송수관로 5.8km,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한 계화배수지(5000㎥/일)와 배수관로 2.8km를 지나 새만금 남북2축 도로의 배수관로를 거쳐 행사 부지 내 급수 관로를 통해 공급된다.
도는 그동안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안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기관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또 계화배수지 총사업비 변경 및 송수관로 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원활한 행정절차를 위해서도 함께 대응하고 적극 지원해왔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의 경우 새만금 용수공급사업 중 잼버리 행사에 필요한 구간을 우선 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송수관로 5.8km를 조기에 완료했다.
또한 전북도는 잼버리 행사기간 중에 만일의 단수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부안군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향후 계화배수지를 통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농생명용지 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일일 1만㎥까지 공급함으로써 핵심기반시설 구축 등 내부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