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베트남서 MOU만 111건...무역상담회 5600만달러 계약 등 성과 가득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18:02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18:02

국빈방문 키워드 '무역역동성·경제협력·미래세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국빙 방문을 계기로 111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무역상담회에서 5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등 경제 성과를 거뒀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의 키워드는 무역 역동성 회복, 경제협력 고도화, 미래세대 연대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3 photo@newspim.com

최 수석은 "그동안 9000개 기업 진출한 베트남은 우리의 3대교역국으로 그동안 정제 침체로 무역 활력이 다소 떨어졌으나 2030년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이번 방문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태지역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의 경협을 인프라 핵심광물 등으로 고도화했다"면서 "핵심광물 분야에서 베트남은 희토류와 보크사이트 2위, 텅스텐 3위로 양국은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제조기술을 결합한 수평적 협력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의 인프라 지원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40억 달러를 유상 원조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인프라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수석은 "세 번째가 탄소중립 협력 강화"라면서 "양국은 파리협정 6조에 관한 이행 양해각서를 통해 온실가스 국외감축이 원활하게 되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베트남 제8차 전력 개발 계획에 맞춰 LNG발전소와 수소발전소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의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과정에서의 주요 성과로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현 정부 최고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대동한 111건의 MOU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한 디지털 윤리규범 원칙 제시와 유엔 산하기구 설립 제안 ▲미래세대 간 글로벌 연대 지원을 꼽았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