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2일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김화중학교 일곱덩어리팀이 학생․청소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철원 김화중학교 학생들 전국 심폐소생술경연대회 1등 수상 모습.[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23.06.23 oneyahwa@newspim.com |
일곱덩어리 팀은 '사랑과 영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요양원 자원봉사 중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평소 소방관에게 배운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내는 당찬 장면을 연출했으며 모든 심사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출전한 일곱덩어리 팀은 철원군 서면에 위치한 김화중학교 신민성 학생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도 대표로 선정된 이후부터 장기간 호흡을 맞춰 연습한 결과 전국 19개 팀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일 본부장은 "최근 소방대원들의 전국 경연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어린학생들이 1등을 하여 고맙고 대견하다"며 "부디 오늘의 영광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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