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 판매 2년 6개월 만에 80만건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 종료 이후에도 제품 고장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서비스다. 롯데손해보험은 이커머스 업체와 가전 유통 전문기업 등을 통해 2020년 10월 EW보험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 보험 가입 30만건을 넘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50만건을 넘었다.
롯데손해보험은 EW보험 확대를 위해 제휴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제품군과 가입대상을 넓히고 제휴처와 전자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플랜을 함께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e-비즈니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EW보험을 포함한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은 다수 제휴처를 통해 서비스로봇 전문보험 솔루션과 레저·골프보험 등을 제공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W보험 성공 DNA를 로봇전문보험, 레저투데이보험, 원라운딩골프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여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2023.06.2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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