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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베트남과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경제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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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 위한 행동계획' 채택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불 목표 경제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양국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동 언론발표에서 "지난 3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 정례화에 합의한 데 이어 양국 외교장관 회담도 연례화하여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긴밀하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그리고 작년에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트엉 주석은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우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오늘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한국 해양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해양치안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공고해진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불'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라며 "수출입 기업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을 개통함으로써, 2015년 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을 한층 원활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하여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여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라며 '이외에도 양국은 LNG 발전, 수소 생산, 스마트시티,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국민들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 교류 증진을 위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과 장학생 초청을 포함한 교류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향후 7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한도를 기존 15억불에서 20억불로 확대 갱신할 예정이다. 또 20억불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도 이번에 처음으로 체결하여 2030년까지 총 40억불의 유상원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 2024~2027년간 총 2억불 규모의 무상원조를 환경, 기후변화 대응, 보건, 교육,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베트남 과학기술 혁신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코이카 무상원조로 향후 약 10년간 3천만 불 규모의 양국 공동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양국 간 미래지향적 개발협력을 상징하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이 베트남 과학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트남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한-아세안 관계 발전, 한-메콩 협력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은 아세안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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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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