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회장 "학교·지역사회 발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내 최고 민족사학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맞아 기념사업회가 정식 출범했다.
23일 청석학원과 청주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부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회 출범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에서 오영식 회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공연 티켓 300매를 신병대 청주부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청석학원] |
오영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24년 청암 김원근·석정 김영근 형제분께서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해 육영의 씨앗을 뿌리며 창학한 청석학원이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앞으로 기념사업회는 각종 사업을 통해 사랑받는 학원상 정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사업회는▲청석학원 100년사 발간▲학술대회 ▲기념식 및 비젼 선포식 ▲기념우표 발간 ▲100년사 다큐멘터리 제작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무료급식 나눔 ▲각종 전시회 및 바자회 ▲지역의 각종 교육문화 행사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로 설립한 후 청주대, 청주대성고, 청석고,, 대성여상, 대성중, 대성여중, 대성초 등 7개 학교에서 24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