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진강' 주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일원에서 '우리강,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진강'이라는 주제로 '2023 섬진강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민관 워크숍을 통해 섬진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30일 섬진강 생태탐방과 토종어류 방류행사와 함께 본 행사인 포럼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섬진강 재첩 10t 살포 [사진=광양시] 2022.09.28 ojg2340@newspim.com |
토종어류 방류행사에는 생태계 건강성과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붕어와 잉어 11만여 마리를 섬진강 지류인 곡성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김신엽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과 최규현 영산강홍수통제소 과장, 김종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섬진강 유역의 현황과 물관리 방안 및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김재희 광양시 환경과장은 "우리 시가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장기관으로써 섬진강에 대해 관심있는 관공서와 학계, 환경단체 등과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열어 기쁘다"며 "섬진강의 가치를 논의해 섬진강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섬진강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환경단체 및 회원기관들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1997년 12월 발족해 현재 광양·진안·하동 등 3개도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등 5개 특별기관으로 섬진강 수계의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 보전을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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