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2일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내달 29~30일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진안고원 수박은 평균 해발이 약 400m인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진안고원 수박축제 모습[사진=진안군]2023.06.22 lbs0964@newspim.com |
때문에 매년 높은 비중으로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수박왕 선발대회 △깜짝 수박경매 △수박공예 전시 △수박 판매 △50여개 부스의 체험·판매·전시부스 △초대가수 공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들로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얼음 수박화채 무료시식 코너도 만들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박기춘 진안고원 수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진안고원 청정환경 고랭지에서 농민들의 열정으로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수박을 축제장에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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