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는 22일 '데이터 중심 머신러닝 연구(Data-centric Machine Learning Research·DMLR) 워크숍'에서 7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기업 중 최다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DMLR은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ICML)가 개최하는 학술 행사로, 매년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업스테이지는 오는 7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DMLR 행사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안한 'DMOps: Data Management Operations and Recipes'와 데이터 구축 시 효과적인 비용관리와 효율적인 구축을 가능케하는 'Inter-Annotator Agreement in the Wild: Uncovering Its Emerging Roles and Considerations in Real-World Scenarios' 등 7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성과 중 4편의 논문에는 자연언어처리 분야 세계적 석학인 고려대학교 임희석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업스테이지와 고려대는 공동 연구를 통해 데이터 중심 기계번역·데이터 중심 상식 추론·합성 데이터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 논문을 포함해 음성인식 후처리기 분야의 새로운 방법론인 'Explainable Error Benchmark'를 제안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사진=업스테이지] |
업스테이지 측은 "이번 연구 성과로 업스테이지는 Data-Centric AI 분야의 원천연구부터 응용 연구에 이르는 글로벌 톱 기술력을 재확인했다"며 "업스테이지는 지난해에도 ICLR, CVPR, ECCV 등 3대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하며 AI 최고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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