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업스테이지, 과기정통부와 AI 윤리·신뢰성 강화 위한 협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가 120만명이 활용하는 국내 대표 챗AI 'AskUp'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15일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윤리·신뢰성 확산 위한 과기정통부 AI 대표기업 릴레이 방문'에 첫번째 기업으로 낙점, 기업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AI 윤리·신뢰성 확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1일 개최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AI 윤리·신뢰성 확산 위한 AI 분야별 대표기업 방문의 일환으로, 국내 생성AI 활용의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를 첫번째 기업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박윤규 제2차관은 용인에 위치한 업스테이지 연구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과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을 비롯,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이강해 단장, 곽준호 팀장과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한지윤 데이터팀 리더, 손해인 마케팅팀 리더가 참석했다. 

이활석 CTO는 이날 업스테이지의 대표 AI 솔루션인 '다큐먼트 AI팩'과 AskUp를 활용, 추천 및 검색 서비스를 접목한 'AskUp Seargest'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왼쪽)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서울=뉴스핌]

다큐먼트 AI 팩은 금융, 보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업스테이지 대표 문서 AI 솔루션으로, 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반복된 수작업을 제거하고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 및 요약할 수 있다. 

고객사들은 업스테이지 다큐먼트 AI 팩을 이용, 문서 관리와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올 초 출시 직후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은 물론 포스코홀딩스, 삼성SDS 등 산업계의 다양한 고객사들과 계약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AskUp Seargest는 검색과 추천 기술(Search+Suggest)을 활용, 초개인화 된 추천을 채팅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업스테이지는 AI팩을 운용하며 확보한 최고의 검색, 추천기술과 120만이 이용하는 AskUp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파인튜닝 노하우를 통해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원하는 정보를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보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AskUp Seargest는 쇼핑, 여행, 영화, 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100여 개 넘는 기업들이 웨이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참석자들은 서비스 시연 후 AI 윤리·신뢰성 확보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활석 CTO는 다큐먼트 AI팩 적용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대량의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개인의 민감 정보 유출 방지 및 AI서비스 윤리 확보를 위해 데이터 관리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AskUp 운영에서 있었던 다양한 AI 윤리·신뢰성 확보 노력도 함께 나눴다. 업스테이지는 AskUp 운영에 있어 생성 AI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 검색'을 국내 최초로 도입, 팩트 기반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텍스트에 대한 마스킹 처리, 부적절한 이미지 생성 요청 시 거절 메시지 노출과 출력 거부 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챗GPT 등 생성AI 시대가 열리며 챗GPT의 할루시네이션과 혐오발언등으로 AI 윤리와 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업스테이지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포함 민관 논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AI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