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아시아쿼터로 뽑은 선수를 교체해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소라야 폼라(31)를 새로 영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추첨을 통해 6순위 지명권을 얻어 당시 인도네시아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를 호명했다. 요쿠는 아웃사이드 히터로서는 작은 키가 단점으로 지적됐으며 팀내 강소휘, 권민지 등이 있어 전력 보강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했다.
GS칼텍스가 새로 영입한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소라야 폼라. [사진 = 소라야 폼라 SNS] |
169cm인 소라야 폼라는 2021년까지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태국 국가대표 세터로 인정 받아왔다.
GS칼텍스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안혜진과 김지원에 이어 소라야 폼라까지 품으며 두터운 세터진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베테랑 세터 소라야 폼라의 합류로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고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와 경기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 오는 7월말부터 열리는 2023 KOVO(한국배구연맹)컵과 2023~2024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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