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농업분야 기술보급 평가회를 개최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오이 재배 농가의 연작장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유지와 고소득작물 이모작재배 테스트 및 고추 수확량 증대를 위한 다측지 재배 테스트 평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농업분야 기술보급 평가회 모습[사진=안성시]2023.06.21 lsg0025@newspim.com |
평가회에는 오이연합회 회원, 녹색농업대학 교육생, 딸기 농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진행했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딸기 이모작 작물별(수박, 멜론, 토마토, 오이) 재배기술 및 추진현황, 설치내역 및 비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의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안성시는 시설오이 재배면적이 약 170ha에 이르는 만큼 오이 주산단지다. 하지만 농가대부분이 전부 토경으로 재배하고 있어 연작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이 농가의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생산성, 품질 유지를 위해 수경재배를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예상할 수 없는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감소의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성형 스마트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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