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소 순차적 점검…자연재난 피해 예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등의 빈도 및 강도증가 예상되고, 집중호우에 대비하라는 정부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중·엔진펌프의 실제 작동시험을 실시했다. [자료=한국남부발전] 2023.06.2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5일부터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영월, 하동, 남제주본부 등 전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점검, 자연 재난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침수 취약시설 수중·엔진펌프 전진 배치 및 실제 작동 성능 시험 ▲배수로·우수로 및 집수조 청소상태 ▲침수 우려개소 안전 조치사항 점검 ▲건축물 사이딩 탈락 ▲가설자재 전도방지 및 고정상태 ▲컨테이너, 셔터 및 창문 상태 확인 등이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들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은 피해에 대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개소에 대한 내실있는 점검으로 발전설비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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