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셀바스AI, LG유플러스 고객센터 AI콜봇 적용

기사입력 : 2023년06월21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06월21일 08:51

콜봇에 음성지능 융합으로 인터페이스 혁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대형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적용 확대에 나선다.

셀바스AI는 LG유플러스의 U+언택트스토어에 이어 컨택센터에도 음성인식(Selvy STT)과 음성합성(Selvy TTS) 솔루션을 공급 및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바스AI의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AI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등 음성지능 기술과 콜봇이 융합되어 AI 상담사 역할을 한다.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AI콜봇은 AI엔진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 텍스트를 통해 고객의 문의 의도를 분석하여, 적합한 상담내용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셀바스AI가 LG유플러스에 AICC솔루션 공급. [사진=셀바스AI]

고객들은 말(음성)로 AI 상담사에게 청구요금 조회, 납부내역 조회 등을 묻고 답변 받거나 주소 변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AI 주소 음성인식 제품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도 적용되어, 주소 인식이 가능하다. 음성합성이 적용된 상담원 목소리는 LG유플러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고품질 브랜드 보이스로 제공 중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금융사 및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AI를 접목해 사람 말을 알아듣고 답변하는 AI 상담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AI상담사의 핵심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대화형 AI 인식 기술로 당사 음성기술을 적용을 통해 금융, 통신 등 전문 서비스 영역에 최적화된 AICC화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콜센터에 AI의 도입으로 '청구요금 조회' 같은 단순 문의는 AI 상담사가 담당하고, 요금제 변경과 같은 이용자의 복잡한 문의를 전문 상담사가 맡아 보다 효율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제윤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이 44조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음성 AI가 없다면 결국 반쪽짜리 AI가 되게 된다"며 "셀바스AI 음성기술은 챗봇의 한계를 넘어 인터페이스 혁명을 필요로 하는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