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KSSR 2023(제10차 대한영상의학회 춘계종합심포지엄)에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셀비 메디보이스'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자동으로 의무 기록지를 작성하는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이다.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의 판독소견서는 물론, 수술 기록지를 음성으로 작성 가능해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셀비 메디보이스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AI 음성인식 기술이 어떻게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업무를 도울 수 있는지 소개된다.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음성으로 판독기록지 작성 시 전문 의료용어, 축약용어 등에도 높은 음성 인식률 및 정확도뿐 아니라 판독업무 효율화 수준, 개인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의 사용 편의성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셀비 메디보이스' 소개. [사진=셀바스AI] |
셀바스AI는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기술이 의료분야에서 가져다 주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인수된 글로벌 음성인식 기업 美 뉘앙스커뮤니케이션의 의료녹취 서비스는 현재 미국 병원 약 77% 이상 진료과에서 의사와 환자 간 진료 내용을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의 혁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셀바스AI는 지난 5월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 서울에서 AI 음성 기술로 병원 디지털 고도화 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서울포럼 2023에서는 이스라엘 AI기반 심장진단 영상 혁신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함께 'AI를 활용한 원격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KSSR 2023에서는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 소개를 통해 AI 융합 신사업의 성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이번 KSSR에서 셀비 메디보이스가 집중하고 있는 영상의학과 판독소견서 작성 업무 효율화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판독 효율성을 알려 신규 병원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SSR 2023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현장부스(부스번호 30번)에서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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