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병 보관 용량에 49만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위니아와 협력해 만든 '일렉트로맨-위니아 와인 냉장고'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마트가 가전 브랜드 위니아와 함께 선보인 가성비 냉장고 시리즈의 일환이다. 최대 약 30병까지 들어가는 89L 용량이며 가격은 49만원이다.
일렉트로맨 와인 냉장고 매장.[사진=이마트] |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전 브랜드와 협력해 와인 냉장고를 선보이는 이유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홈술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2021년 5만원 이상 와인 매출 비중은 전체 와인 매출 중 약 21% 수준이었으나, 2022년 들어 28% 수준으로 7%p 증가했다. 올해 1월~5월 들어서도 28%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와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와인 냉장고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와인 냉장고 매출 비중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6% 증가했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와인 보관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품질에 변화 없이 와인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가성비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