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호의 한류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한 K-컬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평택호 감성나들이' 행사가 큰 인기를 얻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평택시가 개최한 K-컬처 체험형 프로그램에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찾아 즐기는 시민들[사진=평택시]2023.06.20 krg0404@newspim.com |
특히 '한복 입고 인생 한 컷'과 '풍류 아카데미 해금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근현대음악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전통연희집단 '범나비'와 퓨전국악팀 'RC9'가 신나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시민은 "평택호를 처음 방문했는데 멋진 호수 풍경과 함께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해금체험과 국악공연이 기억에 제일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최원용 부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평택호를 신한류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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