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거제 저구항 일원에서 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르디 푸른 한다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아름다운 수국이라는 볼거리에 공연, 포토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를 더했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 수국동산 전경[사진=거제시] 2023.06.20 |
수국을 심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려져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수국명소로는 수국동산이 있는 남부면 저구항, 크고 탐스러운 수국 군락이 모여있는 썬트리팜 리조트, SNS를 타고 유명해진 일운면 파란대문집이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수국이 만개할 때면 남부면 곳곳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면민들이 직접 참여한 식전공연, 개회식, 초대가수 무대 등이 있으며, 둘째날인 24일에는 버스킹, 마술 공연, 페이스 페인팅, 수국반지 만들기,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추완석 남부면장은 "올해 수국축제는 거제 관광1번지 남부면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름을 선사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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