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HK이노엔은 대한비만학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HK이노엔] |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취지도 있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기존 목표 걸음 수를 뛰어넘는 약 38억 걸음을 모았고, 당뇨병 어린이,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를 최대 10만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하고, 진행중인 캠페인 중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선택하면 된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임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활동인 만큼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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