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19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폭염 예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간 스페인과 프랑스로 해외출장 길에 나선 박완수 경남도지사 대신해 참석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9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6.19 |
최 부지사는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민들이 폭염 취약 시간대에 밭작업을 나가지 않도록 마을이장, 앰프를 통해 작업시간 조정을 홍보해야 한다"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그늘막 설치와 생수 제공으로 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노인돌봄사업의 수행 인력인 생활지원사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회복지시설, 대형식당 등에서 식중독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익사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에 간부들을 중심으로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서 주요 도정과제 및 도의 역점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활동을 펼쳐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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