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까지 사업 마무리...놀이시설 교체·공간 재배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홍도동 동산어린이공원을 전면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동산어린이공원은 홍도동 연립·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내 위치해있고 인근에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4곳과 경로시설 2곳이 있어 주민 휴식은 물론 만남의 장소, 체육 활동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나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불편하게 구성돼 있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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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산어린이공원 조감도. [사진=대전 동구] 2023.06.19 nn0416@newspim.com |
이에 구는 공원 전면 리모델링을 결정, 노후 휴게 및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교체하고 공간 재배치를 통해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동반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인 7월 중순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산어린이공원 전면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신규로 설치하는 물놀이시설로 동구 북서부권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