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응하고자 지난 1월 공고했던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융자 지원 내용을 변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크게 융자 총규모 대출금리 자금 신청방식으로 올 3분기부터 적용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19 obliviate12@newspim.com |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102억원(증 202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85억원(증 35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 원으로 총 2437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올해 고금리 상황으로 기업의 금융부담이 커지면서 정책자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의 금리는 고정금리 4.0%에 이차보전 2.18%로, 기업에서는 1.82%를 부담한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의 금리는 고정금리 4.0%에 이차보전 3.18%로, 기업에서는 0.82%를 부담하는 최저 금리의 자금이다.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금리는 기업별로 상이한 시중은행 변동금리로 이차보전 2%~3%다. 기업은 도 이자 지원을 제외한 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급증하는 정책자금 수요와 도내 기업인들의 편리성을 위해 올해 3분기부터 신청방식을 온라인 신청방식으로만 운영하며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fund.jbba.kr)으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고금리 거치기간 연장 지원 사업'을 올 7월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실행 기업 중 2023년까지 거치기간이 종료되는 기업이고, 작년까지 운용된 코로나19 거치기간 연장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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