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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순천수석박물관·정원박람회 시설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1:26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1:26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순천세계수석박물관과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관련시설 조성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찾은 위원들은 박병관 관장으로부터 애국관・음식관 등 테마별 전시관을 안내받고 박물관 조성경과와 향후 활용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찾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들 [사진=전남도의회] 2023.06.19 ojg2340@newspim.com

위원들은 "민간인이 많은 자본을 투자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남다른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지역의 또다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순천국제박람회장을 방문해 세계정원과 테마정원, 참여정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방문상황과 지역 관광인프라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 위원장은 "개장 58일 만인 5월 말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의 노고와 순천시민을 비롯한 도민의 성공개최에 대한 열망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외에도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관광문화 행사들이 이 지역에서 열린다"며 "대형행사와 해양생태자원 등 전남만이 가진 관광경쟁력 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의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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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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