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큐리옥스, 세포분석 공정 표준화 기술로 코스닥 입성 '출사표'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08:58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08:5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술성 특례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0,0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3,000원~16,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82억 ~224억 원 규모다. 오는 7월 11일~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17일~18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큐리옥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세포유전자치료제 대상 세포분석 공정 플랫폼 상용화를 극대화하고 세포분석의 글로벌 표준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수작업에 의존한 원심분리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최초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성공시킨 퍼스트무버다.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큐리옥스는 독자적인 세포공정 자동화 기술을 정립하고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세계 기술표준 기업" 이라며 "향후 혁신기술기반 신 시장 창출,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공정 시장 선점, 글로벌 표준화를 통한 판로확대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큐리옥스가 개발한 독점 솔루션 '라미나 워시(Lamina Wash)'는 층류(라미나 플로우)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포손실 및 변형을 최소화하고, 연구자 편차없이 일관된 연구 재현을 입증하는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분석 공정의 필수절차(SOP)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라미나 워시는 화이자, 애스트라제네카, GSK 등 글로벌 탑 20개 바이오 회사 중 18개사에 공급중이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CRO 선도업체 등 전세계 300 여 곳과 거래관계를 맺고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도하는 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의 유일한 공정 장비업체로 참여하는 등 공인된 기술력을 갖췄다. 공모자금은 고객다변화 및 수요증가에 따른 GMP설비 확충과 신제품 다변화 및 글로벌 영업강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이사는 "라미나 워시는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 자동화에 최적화된 기술로 세포분석의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전혈 진단으로의 신규 시장 확대로 독보적인 경쟁력에 부합한 기업가치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