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농촌 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 원(국비 244억 원, 지방비 18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양군청. [사진 = 단양군] 2023.06.18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군은 단양읍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공급과 전달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면 소재지에 생활 서비스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양읍에는 읍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한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 시설을 조성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 기능을 강화한다.
영춘· 대강·가곡·적성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면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농촌 유휴시설 활용해 청소년 창업을 지원하는 별별 공유주방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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