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554.7원…GS칼텍스 1591.3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는 두달째 내리막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내린 리터당 1582.4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9.8원 하락한 리터당 1396.3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오른 리터당 1494.1원을 나타냈고 경유는 전주 대비 6.4원 오른 1295.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54.7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91.3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6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08.0원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하락한 리터당 165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9.4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하락한 리터당 154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및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발표, 이라크의 이란 자금 동결 일부 해제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