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569.6원…GS칼텍스 1608.1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도 6주째 내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하락한 리터당 1599.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17.7원 하락한 리터당 1421.3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하락한 리터당 1493.0원, 경유는 전주 대비 10.0원 하락한 리터당 1295.3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69.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08.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88.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33.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하락한 리터당 1673.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4.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8.6원 하락한 리터당 155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1.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증가 및 달러화의 강세 지속, OPEC+의 추가 감산 여부 불투명,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예측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