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삼청동 총리공관서 개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과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14 mironj19@newspim.com |
당정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장이었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수산업계 지원 대책, 방류 관련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쟁점화된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한 바 있다.
고위 당정 결과는 회의 직후 당에서 브리핑할 계획이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구자근 당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여한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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