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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제철도화물 운송시 국내 기업 불이익 해소 적극 대응"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6:33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6:3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제철도운송협정 가입을 계기로 그동안 국제철도 화물 운송에서 발생한 국내 기업들의 상대적 불이익이 해소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총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총회를 주재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라시아 국제철도 운행에 대해 OSJ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장관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에게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장관회의 총회에서는 OSJD의 주요 업무 실적과 향후 업무계획, OSJD 위원회의 직책 분배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의 만장일치로 여객과 화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철도운송협정' 가입이 결정됐다.

특히 화물운송협정 가입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철도 화물 운송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국제철도를 이용하는 수출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 장관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5대 수출 강국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라시아 국제철도 운행에 대해 OSJ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원 장관은 OSJD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슈크라코브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과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를 논의하는 면담자리를 가졌다.

원 장관은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좋은 파트너로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적극 지원하여 우크라이나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철도 분야 주요 사업에 우리나라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5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아자르키나 차관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화상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 도시개발ㆍ철도ㆍ항공ㆍ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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