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6일 오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6일 오전 경북 청도군 풍각면 청려로 한 농가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6.16 |
부산시교육청 농촌봉사단 단장을 맡은 하 교육감은 직원 30여명과 이날 경북 청도군 풍각면 청려로 한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식사, 간식, 소모품 등도 시교육청에서 직접 준비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농가는 "양파를 캐자니 인건비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교육청 직원들이 와서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매년 농촌일손 돕기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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