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익산시의회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송곳같은 질의와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활발히 펼쳤다.
익산시의회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반대 결의[사진=익산시의회]2023.06.15 lbs0964@newspim.com |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9건(의원발의 9건), 동의안 2건, 제1회 추경 행정사무감사,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환경오염사고 해결과 주민을 위한 엄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의원연구단체 활동결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 14건, 기획행정위원회 문화관광 캐릭터 '마룡이'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등 190건, 보건복지위원회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사업 개선 등 189건, 산업건설위원회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방안 등 171건 등 총 564건을 시정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유재구 의원이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국민과 미래 세대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후쿠시마와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관련 정보 투명한 공개 및 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사 확대, ▲오염수 방류 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의사 천명 등의 담겨있다.
최종오 의장은 "내달 제9대 익산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는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