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농협·이랜드킴스클럽 협약 체결
'직거래' 판로 확대 위해 각각 역할 이행키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가운데) 고양시장과 김진의(왼쪽) 일산농협 조합장·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는 로컬푸드 판로 확대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6.15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일산농업협동조합, 이랜드킴스클럽과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개 수도권 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와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체결된 업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이랜드킴스클럽은 수도권 매장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5월 뉴코아아울렛(일산점) 킴스클럽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선진도시"라며 "이들 기관은 탄소중립과 먹거리 자급률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의 공익 가치에 공감하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수도권 킴스클럽에 입점할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전하고 신선한 고양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로컬푸드의 가치가 현장에서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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