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름철 빈번한 자연재난이 전망됨에 따라 재난대책을 추진해 '인명피해 ZERO'화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재난단계별 대응책을 수립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해 안전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급경사지 정비 [사진=여수시] 2023.06.14 ojg2340@newspim.com |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대책기간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0개 부서와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및 기상상황별 사전대비 및 비상 단계별 상황관리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취약 시설물과 하천변․지하차동․급경사지․산사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및 시험가동을 통해 도심지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읍면동에 모래주머니를 배포하고 침수 우려지역에 흡착마대를 배치하는 등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발생에 따라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비 'SNS 단톡방'을 개설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