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23 전북 치유관광지 10선'에 전통·생활문화테마에 소양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치유관광지는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프로그램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대승한지마을[사진=완주군] 2023.06.14 obliviate12@newspim.com |
선정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타 등 4개 테마에 총 10개소가 선정됐고 전통·생활문화테마로는 유일하게 완주군 2곳만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두 곳에는 각각 전액도비 1000만원의 수용태세개선을 위한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운영, 팸투어 및 온라인 광고 등 홍보 마케팅이 올해 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대승한지마을은 세계적으로 뛰어나 고려지의 원산지로 400여 년 전부터 깨끗한 물과 닥나무 재배를 통해 전통한지를 생산해 온 마을이다.
한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지생활사 전시관뿐만 아니라 한지가 제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한지제조장과 전통한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에 한옥 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품격있는 갤러리, 카페, 숲속체험길 등 체험공간이 공존해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는 장소로 전국의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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