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채널로 24시간 운영… 간편 절차 완료
'파주시 코로나19 격리 도우미'에 친구 추가
[파주=뉴스핌] 조재환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최초로 24시간 카카오톡 상담소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2023.06.14 johwa08@newspim.com |
[파주=뉴스핌] 조재환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격리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경기도 최초로 24시간 카카오톡 상담소 서비스를 운영한다.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정부 방침에 따라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카카오톡 채널에 상담소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를 신청하는 경우, 양성 통지일 다음 날까지 격리참여자로 등록해야 한다. 기존에는 보건소 근무 시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격리 참여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파주시 코로나19 격리 도우미'를 검색한 후, 친구를 추가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담소는 인공지능 대화 로봇과 실제 상담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격리 참여 등록 및 변경 신청 이외에도 격리자 행동 요령 및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미숙 파주시 보건소장은 "카카오톡 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격리 참여 신청을 완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안전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는 격리 권고에 따른 격리 참여자 등록 및 격리 이행자를 대상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유급휴가비용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격리 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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